[제43회 수퍼보울의 현장 속으로] '승리···환호···열광···'
미전역과 전세계 풋볼팬들을 흥분시킨 43회 수퍼보울이 1일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.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경기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. 경기 전 화려한 개막행사와 브루스 스프링스턴의 하프타임쇼는 박진감 넘친 필드의 승부를 잠시 떠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. 43회 수퍼보울의 현장을 다양한 화보로 접해본다. ◇“으랏차. 이게 풋볼이냐 씨름이냐.”= 피츠버그 세이프티 라이언 클락(왼쪽)이 카디널스 리시버 제레미 우르반의 공격을 강력한 태클로 저지하고 있다. ◇“에라, 한 방 먹어라.”= 피츠버그 하인스 워드(오른쪽)가 1쿼터때 카디널스 세이프티 아드리안 윌슨과 시비가 붙은 후 펀치를 날리고 있다. ◇“왜 이리 좋노.”= 카디널스 리시버 래리 피츠제럴드(왼쪽)가 4쿼터 때 터치다운에 성공한 후 팀 동료 브라이언 피에르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. ◇“피츠버그 이겨라.”= 스틸러스 팬들이 경기에 앞서 노란깃발을 흔들며 필승을 외치고 있다. 그 성원 덕에 피츠버그가 승리?!